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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는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강의하고 연구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본 서는 필자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점과 가치가 반영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서에서는 사회복지가 무엇이며, 왜 필요하며, 어떤 가치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어떤 역사적 배경이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떤 이득이 있는가를 주로 얘기하려 했다. 본 서의 내용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고 있다. 그 이유는 신기하게도 사회복지 역사를 공부하면 할수록 과거에 존재했던 사회복지의 모습이 현대의 사회복지에 그대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로몬이 구약성서 전도서 1장 9절에서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는 새것이 없나니…”라고 설파했듯이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은 맞는 것 같다.
필자는 사람들은 게으르기보다는 자기의 이상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가난한 이유는 성격상의 결함이나 나태함 때문이 아니라 사회구조상의 문제 혹은 환경의 문제라고 믿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환경을 변화시켜 주면 그들은 언제든지 빈곤에서 벗어나 생산적인 존재가 된다고 믿고 있다. 또한 성장기에 있는 아동이나 청소년들은 환경만 잘 조성해 주면 무한히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존재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본 서의 어느 부분에 나오지만 경쟁에서 승리한 사람만이 부자가 되고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사회적 다위니즘(social Darwinism)은 타파해야 할 이론이라고 본다. 본 서에는 이러한 필자의 가치관이 반영되어 있다.
01 사회복지에서는 인간의 본성을 어떻게 볼까? 19
02 사회진화론은 타파해야 하는 29
03 선택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 이해하기 39
04 왜 국가가 공적연금제도를 운영하는가? 47
05 사회복지의 확대는 경제의 활력을 잃게 하는가? 61
06 낙수효과는 존재하는가? 71
07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인가? 81
08 사회복지는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을 전제로 한다 91
09 애덤 스미스, 벤담, 맬서스와 사회복지 99
10 사회복지는 대공황을 극복하게 했다 115
11 전화위복이었던 IMF 경제위기 123
12 미국의 1960년대 사회불안과 사회복지 131
13 한국의 1980년대 사회적․정치적 불안과 사회복지 137
14 불평등한 우울한 현실 143
15 GDP의 함정, 사회복지로 건너기 153
16 사회복지로 평등한 세상 만들기 161
17 스웨덴은 어떻게 평등을 추구하는 복지국가가 되었는가? 171
18 사회복지 대상자에게 무엇을 제공하는가? 189
19 누가 사회복지를 제공하는가? 195
20 사회복지는 무슨 돈으로 하는가? 203
21 사회복지는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가? 213
22 문화는 사회복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221
23 상생의 정신과 연대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꿈꾸며 233
■참고문헌 237
■찾아보기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