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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도서

PHOTO & POEM 

용이 아침 해 머리에 이고 날아오르는 형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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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일어나 아침 해를 맞이하고, 낮에는 산책길 따라 해와 함께 걷고, 저녁노을 보며 하루 일 마치면, 저녁에는 아름다운 달빛으로 글을 쓴다. 자연은 삶에서 매일, 매 순간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깨닫게 해준다. 이렇게 자연이 내게 너무 소중한 일부가 되었는데, 이전에는 이런 삶의 귀중함과 필요성을 몰라 일 중심으로만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건강에 이상이 생겨 자연을 가까이하게 되니, 경이롭고 위대한 자연이 눈과 마음에 들어와 글을 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처음 글을 시작할 때는 부족함이 드러날 것 같아서 두렵기도 했지만, 삶의 경험과 연결하여 진정성이 있는 글을 작성하면 다른 사람의 마음에도 가닿을 수 있을 것이라는 어렴풋한 확신이 들어 시작했다. 또한 글쓰기 작업을 시작할 때 여러 사람의 격려가 있어 가능했다. 졸작이지만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읽어주고 사진 등을 올려주어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글을 쓸 수 있었다. 글을 쓰는 것은 혼자 쓸 수 있으나,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할 때 더 풍성해지고,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이번 시집은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사람을 주제로 작성하였는데, ‘아름다운 자연’은 특히, 하늘에서 그려주는 다양한 형상과 풍경 사진을 중심으로 작성하였다. 글쓰기 작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부족한 글을 읽고 정성스럽게 답을 올려주신 영세교회 김충렬 원로 목사님, 장성교회 청년부 오창윤 목사님, 아름다운 사진을 찍어서 정성껏 올려준 장성교회 청년부 때 친구인 이태영 형제와 장달식 형제, 김영미 자매, 남얼 카톡방 박용근, 나상민 오라버니, 서인숙 선배, 이기춘 후배, 책이 출판될 때 매번 정성껏 읽고 카톡방에 감상문을 올려준 정병홍 후배 등 신앙공동체에서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형제자매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또한 부족한 저자가 좀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영세교회 김영월 집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글을 쓰는 작업에 더욱 열심히 매진할 수 있었다.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하시고 기도하셨던 고인이 되신 아버지 김용기 집사님과 지금은 아프셔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 박정애 권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항상 곁에서 예쁜 사진을 찍어주고, 글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을 해준 딸 혜영, 동생 김정환 선교사와 소연희 선교사, 동생 김승현, 조카 김경수, 김수진, 김주은, 송우진, 송영진, “고모 글은 항상 감동이 있어요”라고 응원해 준 조카 김성민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마음으로 꿈꾸었던 삶을 살 수 있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나의 갈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부족한 글이지만, 글귀에 담긴 저자의 진심과 바람이 독자들에게 온전히 가닿길 바란다.

 

1부 아름다운 자연 I
   용이 아침 해 머리에 이고 날아오르는 형상처럼•25
   4월의 정오•29
   봄이 오는 길목에서•31
   노을이 질 때•33
   목련꽃망울 맺힐 때•34
   라일락꽃 향기•36
   보리수나무•37
   꽃멍•39
   4월의 숲•42
   모과차•44
   산철쭉꽃 필 때•46
   4월 꽃동산•47
   철쭉꽃 필 때면•50
   꿈꾸던 집•51
   그대가•52
   강릉 해변가•55
   아이리스 열매•56
   남이섬•58
   산책•60
   대나무 숲길에서 •62
   빠른 길과 느림의 길•63
   우이동 계곡•64
   아파트 정원의 작은 연못•66
   5월의 숲에서•68
   5월의 거리•70
   5월의 연못에서•71
   남산 해돋이•72
   붓꽃 필 때 •74
   바닷가 저녁노을 •76
   붓꽃 핀 연못가에서•77
   빗물 머금은 작약꽃•79
   토끼풀꽃•80

 

2부 아름다운 자연 II
   어두운 마음에 햇살이 비칠 때•85
   앵두나무 열릴 때•86
   섬초롱 •88
   장미의 계절 •89
   주님 이 하루도•91
   5월의 숲속 길에서•92
   꽃사과와 사마귀•94
   여름날 빛나는 꽃과 같이•95
   올리브 나무•96
   꽈리•98
   강아지와 가을•99
   보름달 뜨니 엄마 생각 •100
   5월의 도봉산 바위•102
   내 마음의 호수 •104
   5월 끝자락에 핀 장미•106
   봄비와 잿빛 구름•108
   저녁노을•111
   강물과 하늘•112
   샤스타 데이지 •114
   화려한 도시 불빛•116
   연못가에 붓꽃 필 때•117
   베란다 화분에 핀 수국•118
   서쪽 하늘 노을•120
   구름다리•121
   비가 내리니 •122
   노을이 그려내는 풍경•123
   햇살•124
   6월의 꽃창포•125
   절정•127
   들꽃 •128
   보리수 열매 하나•130
   새벽하늘•132
   서쪽 하늘이 그려내는 풍경 1•133
   서쪽 하늘이 그려내는 풍경 2•135
   서쪽 하늘이 그려내는 풍경 3•140
   무지개•142

 

3부 아름다운 사람
   가슴 속에 있는 고운 사람•147
   나의 조상 경순왕•149
   태양에 빛나는 해바라기•152
   나의 아버지 •154
   아버지 •155
   공생•156
   5월의 비애•158
   노란색 장미•160
   그리운 아버지께•162
   엄마와 5월의 캠퍼스•164
   할머니의 꿈 •166
   아기 천사들이 바라보는 것•168
   봄비와 엄마•170
   붉은 장미•172
   세월아, 멈추어다오•174
   아카시아꽃 피니 엄마 생각•175
   일상에서 일탈하고 싶을 때•177
   꽃을 닮은 인생•179
   딸이 만든 도시락•181
   삶을 살아낸다는 것은 •182
   포항•184
   매미성•186
   바닷가 항구•188
   봄날 저녁 호숫가 •190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192
   은하철도•194
   백합화처럼 •197
   6월의 정원에서 순국선열 생각•198
   벤치•200
   전성기•202
   월드컵 경기장 •203
   텃밭과 부모님•204
   학교 담쟁이넝쿨과 청춘•206
   풍경이 주는 평안•208
   아름다운 만남•210
   픈 나날들•212
   흐린 날 캠퍼스•213
   첫 열매•215
   장맛비가 내리니•216
   여기가 좋사오니•218
   나리꽃 필 때면•220
   새문안교회와 조카•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