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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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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 일제강점기라는 참혹한 역사 속에서 시작된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이 이 땅에 뿌리내린 지 100년이 되었습니다.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이 걸어온 100년의 시간을 되돌아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동시에 참으로 가슴 벅찬 일입니다. 100년 전 그 당시 중앙교회의 한 작은 교실에서 구국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중앙유치원이 한 세기를 거쳐 한국을 대표하는 유치원으로 현존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이 지나온 역사를 살펴보면서 발견한 중요한 사실은 이 땅의 아이들을 온전한 한국인으로 길러내기 위해 유아교육에 쏟은 수 많은 선진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100년의 역사가 지금까지 존속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드러난 역사적 결과도 중요했지만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을 위해 개인의 삶을 드리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는 이 책을 준비하는 내내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그 모든 이야기를 글로 다 담을 수 없는 아쉬움은 남지만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의 소중한 발자취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러한 작업은 단지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의 업적을 자랑하고자 함도 아니요, 최초이고 최고임을 드러내고자 함도 아닙니다. 오히려 때로는 밝히고 싶지 않은 부끄러운 역사도 보여주며 한국 유치원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걸어온 길을 책임감을 가지고 솔직하게 쓰고자 하였습니다.
물론 최대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역사를 기술하고자 하였으나, 이 책의 목적은 역사적 사실을 넘어 그 역사적 사실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재해석하여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라기보다는 역사 이야기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유아교육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유아교육에 헌신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유치원의 소중한 가치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Ⅰ. 1916-1945 : 유치원교육을 통한 구국을 꿈꾸다
    1. 구국운동의 일환으로 참된 한국의 어린이를 키우다
    2. 운영난을 극복하고 한국의 모범적인 유치원으로 자리매김하다
    3. 한국적 유치원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적용하다
    4. 한국 유아교육계에 끼친 영향

 

Ⅱ. 1946-1985 : 유아교육의 이상을 모색하다
    1. 혼란기 속에서도 유아에게 적합한 교육을 모색하다
    2. 시설기반의 확충으로 역동적인 유아교육의 장을 열다
    3. 유치원교육의 이상을 실천하고 대외적으로 보급하다
    4. 유아교육에 핵심적 가치를 구체화하다
    5. 한국 유아교육계에 끼친 영향

 

Ⅲ. 1986-2008 : 유아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1. 유아중심 유치원교육과정의 혁신을 이끌어 가다
    2. 새로운 유치원사에서 유치원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다
    3. 국내외 교류를 통해 실천적 유아교육을 확산시키다
    4. 함께 참여하는 '열린 교육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다
    5. 한국 유아교육계에 끼친 영향

 

Ⅳ. 2009-2016 : 유아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다
    1. 유치원 운영체계의 재정비로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이끌다
    2. 유아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국내외로 널리 보급하고 교류하다
    3. 유아교육에 대한 미래 비전을 열다
    4. 한국 유아교육계에 끼친 영향

 

부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