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영유아보육 현장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06년 1차 평가인증을 받으면서 많이 긴장하고 힘들어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필자도 기관운영자로서 평가인증에 3회 참여하였는데 지금도 긴장되고 힘들다는 말이 거침없이 나옵니다. 평가인증은 운영자나 원장에게만 주어진 제도가 아니며 교사들만의 것도 아닌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모든 보육교직원의 몫입니다.
평가인증은 한두 달 준비해서 될 일이 아니라 일상이고 힘이어야 합니다.
   영유아들의 삶을 이롭게 하여 생명력이 더 강해지게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며 원장 이하 보육교직원 모두 스스로 다지고 다져 보람된 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합니다.
   어린이집의 평가인증 3차(통합) 참여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 및 교수효능감에 많은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의 발전으로 효과 또한 영유아의 전인적인 성장·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확신합니다.
   1영역 : 보육과정 및 상호작용에서는 교사들이 힘들어하는 상호작용에 좀 더 충실하고자 했으며,
   2영역 : 보육환경 및 운영관리는 운영관리의 평가방법 중 ‘기록’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3영역 : 건강·안전은 어린이집에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 서류를 첨부하였고,
   4영역 : 교직원은 현장의 실제 운영서류를 첨부하였습니다.
   1영역 보육과정 상호작용 안경자, 2영역 보육환경 김진희, 운영관리 안병원, 3영역의 건강·안전 박영신, 4영역 교직원 안경자가 집필하였습니다.
   현장에서 영유아들과 수많은 나날을 생활하면서 부끄럽지 않은 교사로, 원장으로 기억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끊임없이 연구하며 운영하였습니다.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현장이야기(2013, 공동체)』를 세상 밖으로 내놓을 때도 부족한 마음에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함도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여전히 사랑받고 있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박영신, 김진희 원장님 외 지역 원장님들과 지난해 수개월 동안 평가인증 3차 지표를 스터디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재발견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작된 평가인증 통합지표에 감히 도전하여 『A레벨을 향한 어린이집 평가인증 통합지표 현장스터디』라는 두 번째 현장이야기를 전합니다.
   부족하지만 현장에서 근무하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실제 운영자로서 경험했던 운영기술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항상 곁에서 많은 도움을 준 안병원, 노윤정 선생님과 도서출판 공동체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