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현장이야기입니다.”

현장을 방문하여 평가인증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는 질문에 원장님과 교사들은 여전히 “상호작용”이라고 말합니다.
  초판을 집필할 시기에는 상호작용 참고도서가 많지 않아 저자 나름대로 중요성과 의미, 교사의 역할 및 현장의 일과를 중심으로 집필하였습니다.
  제3차 어린이집 평가인증(통합지표) 1영역 보육과정 및 상호작용과 4영역 교직원에서는 질적 향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수-학습방법의 관찰 및 지도」와 「상호작용 평가」는 하루 종일 영유아들과 생활하는 교사에게 상호작용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어 교사는 상호작용의 의미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하루의 일과 내내 바람직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도록 되새기며 생활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상호작용을 어제도 했고 오늘도 하고 있으며 내일도 할 것입니다. 매일 해야 하는 바람직한 상호작용에 대해 교사는 어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언어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3장 교수전략의 내용 수정과 보완 및 하루일과 운영에서의 (단위별) 상호작용, 그리고 상호작용 평가에 대한 내용과 예시를 추가하였으며, 4장에서는 보육일지의 요일별 이야기를 확장, 축소, 대체 등의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5장은 현장의 일과 중 일어나는 영유아들의 특별한 날의 상호작용 이야기와 문제행동이라고 말하는 영유아들의 갈등상황에서의 상호작용 이야기에 대한 상호작용 가이드를 보완하였습니다.
  1~3장 안경자, 4-ⓛ 장선경, 4-② 박영신, 5-ⓛ 손윤희, 5-② 김진희가 집필하였습니다.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현장이야기』 도서가 2013년 처음 출판되어 5년여 만에 개정으로 현장에서 오늘도 아이들과 충실히 생활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보다 많은 이해와 실제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족한 부분은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보다 질 높은 상호작용 관련 도서들이 출판되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도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원장님과 교사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아울러 기관운영에 관심을 갖고 관련 도서들이 출판되도록 많은 도움을 준 도서출판 공동체 직원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2018년 9월
대표 필자 안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