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인 플레이스
노인과 장소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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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ng in Place
우리가 늙어갈 곳,
우리는 마지막 자유를 누릴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가
인간 존재의 본질은 자유이다. 내 삶을 스스로 꾸려나갈 수 있는 자유는 살아있음을 입증하는 마지막 보루이다. 노년은 여러 가지 고통을 인내해야 하는 시간이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가장 큰 고통은 내 삶을 온전히 다른 사람에게 의탁해야 하는 순간에 찾아온다. 그것은 바로 내가 살고 싶은 장소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음을 통고받는 순간 시작된다. 아직까지 많은 노인들은 양로원, 요양원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마지막 생을 마치고 싶어 한다. 그것이 병원이든 시설이든 자신의 집이 아닌 장소에서 생애를 보내야 하는 것은 살아도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는 삶일 것이라 인식된다. “온전한 정신을 갖고서는 지낼 수 없는, 그래서 정신 줄을 놓게 되는” 그런 삶은 더 이상 존엄한 존재로서의 가치를 보장해 주지 못한다.
제1부 공간과 장소의 재발견
제1장 공간의 재발견 12
제2장 공간의 장소화 30
제3장 장소 정체성과 장소 위기 47
제4장 사회복지실천, 진정한 환경으로의 귀환 - 자연환경과 장소를 향해 나아가다 67
제2부 노년과 장소 – 익숙한 장소에서 늙고 죽을 권리
제5장 에이징 인 플레이스 90
제6장 에이징 인 커뮤니티(Aging in Community) - ‘장소’가 아닌 ‘관계’에 집중하다 117
제7장 가상공간 : 에이징 인 플레이스의 또 다른 대안 143
제8장 섬 지역 노인의 에이징 인 플레이스 153
참고문헌 223
찾아보기 235